대우증권은 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신성장 동력 가시화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2가지 성장 동력의 가시화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Tandem 방식의 박막형 쏠라셀 장비에 대한 대규모 수주 가능성과 LED 제조 핵심 장비인 MOCVD 장비 개발 완료 가능성으로, 이를 통해 올해 매출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쏠라셀 부문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70% 성장하는 125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LCD 부문 역시 전방 산업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각각 560억원, 950억원의 매출이 예상돼 올해 실적은 매출액 276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순이익 20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 MOCVD에 대한 개발이 완료될 경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