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8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는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그래도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이라며 목표가 기존 5만3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 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유상호 연구원은“지난해지 4분기 당기순이익 2562억원(-47.9%, 전분기대비)은 LIG투자증권 추정치 300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이는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회복에도 불구 일회성 판관비 증가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이 추정치와의 괴리 주원인이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NIM 상승 모멘텀 약화, 여신성장 제약 등으로 Top-line 실적 개선은 크지 않지만, 보수적 여신 운용에 따른 대손비용 안정화와 비은행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이 2010년 실적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