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슬관절 분야 권위자인 김희천 교수(전 국립의료원 관절센터장)를 1일자로 영입해 정형외과 분야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서 족부클리닉, 고관절 클리닉, 척추 클리닉, 슬관절 클리닉, 스포츠 클리닉, 하지연장·교정 클리닉, 수부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는 분당차병원 정형외과는 인골 슬관절 분야 최고 권위자인 김희천 교수 영입으로 인해 더욱 양질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천 교수는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병원에서 인공관절 연수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국립의료원에서 관절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3천여건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학회에서 주도적인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면서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겸임부교수이자 대한노인병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진단 및 장해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2009년 5월부터 국내 유명 슬관절 전문의를 총망라하고 700여명 이상의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을 포함하는 '대한슬관절학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국내 최초로 '퇴행성 관절염환자의 치료지침'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원장은 "2010년은 진료기능의 강화에 힘쓸 예정으로 향후 지속적인 스타급 의료진의 영입 및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로 내실을 다져 진료수준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