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각종 글로벌 악재 속 힘없이 '↓'

입력 2010-0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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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들이 유럽발 신용위기의 여파와 금호그룹의 워크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틀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8일 오후 1시27분 현재 우리금융이 전일보다 700원(5.13%) 하락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도 전일보다 각각 4.76%, 2.34% 하락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6.23%) 외환은행(-4.23%) 부산은행(-4.42%) 대구은행(-4.71%)도 동반 하락세다.

은행업종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은행업종 지수는 4%대의 하락률로 전 업종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금융업종 지수도 1% 중반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중국발, 유럽발 3대 악제도 작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계속 호조를 보인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업황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러스증권 이창욱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가 작년 12월 고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기계 및 건설수지 증가폭 축소, 주가지수 하락전환, 유동성 감소세 등을 감안할 때 1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은행 업종의 경기순응적 특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경기선행지수와 은행주 실적은 추세를 같이 한다”며 “이번 하락기에도 은행 업황이 경기선행지수와 추세를 같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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