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게임 전용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1x 출시

입력 2010-0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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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은 그래픽과 배터리 성능이 강화되고, 휴대성을 극대화한 게임 전용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1x(Alienware M11x)를 9일 출시했다.

11형 디스플레이에 지포스 GT 335M 그래픽을 탑재하고 무게는 2Kg이 채 되지 않는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이상을 유지한다. 디자인은 광택이 흐르는 검정 바디에 외계에서 온 우주선과 같은 외관으로 마치 지구상의 제품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에일리언웨어 코맨더 센터는 이 제품만의 고유한 특징으로 얼굴 인식을 통한 사용자 확인, 체계적인 전원 관리, 키보드와 커버, 전면 곳곳에 은은한 빛이 나는 라이트닝 시스템 등 사용자는 나만의 노트북으로 튜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대 인텔 코어 2 듀오 SU7300 (1.3GHz 클록, 3MB 캐시)를 탑재하고, 1GB GDDR3의 엔비디아 지포스 GT 335M을 내장했다. 메모리는 1066MHz 속도의 고성능 DDR3 방식으로 최대 4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 밖에도 7,200rpm 속도의 500GB 용량 하드디스크나 256GB의 SSD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1366X768 해상도의 11형 LED 백라이트 LCD 모니터는 와이드 HD를 지원하여 게임뿐 아니라 고품질 영상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윈도7을 채택했다.

델 코리아의 한석호 부사장은 “올해 IT 분야에서 화두는 휴대성이다. 에일리언웨어 M11x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휴대성과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으로 뽐내고 싶을 정도로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어우러져 게임 노트북 PC 시장에 초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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