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LG텔레콤, 지난해 장사 잘했다

입력 2010-0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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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2877억원, 영업이익 7107억원 등 전체실적 상승

통합 LG텔레콤의 지난해 실적이 단순 합계 기준으로 매출 8조2877억원, 영업이익 7107억원, 당기순이익 4553억원으로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어냈다.

9일 통합LG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3사 실적 단순합계(08년 매출 7조7190억원, 영업이익 6850억원, 당기순이익 4099억원) 기준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8%, 당기순이익은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G텔레콤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및 우량 고객 증가에 따라 전년(3조4323억원) 대비 4.2% 증가한 3조57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3790억원, 2836억원) 대비 각각 2.1%, 8.7% 증가한 3869억원, 3081억원을 올렸다.특히 치열한 경쟁 상황과 급격한 통신시장 변화 속에도 순증 45만명, 누적가입자 866만명을 달성, 시장점유율을 18.1%로 끌어올렸다.

데이터 서비스 매출 역시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OZ에 힘입어 전년(3125억원) 대비 6.8% 증가한 3338억원을 기록했다.

인당 월 DATA ARPU는 4539원으로 전년(4023원) 대비 12.8% 상승했다. OZ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9만명을 돌파해 향후 OZ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구)LG데이콤 지난해 매출은 TPS, 인터넷, e-BIZ 사업 성장에 따라 전년(1조6473억원) 대비 13.5% 증가한 1조870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전년(2173억원, 1203억원) 대비 각각 6.6%, 18.4% 증가한 2316억원, 1424억원으로 나타났다.

(구)LG파워콤은 매출은 15.3% 증가한 1조4683억원을 달성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전년(60억원) 대비 21.7% 감소한 47억원에 그쳤다.

한편 LG텔레콤은 지난 3일,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고, 다음달 1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 받게 된다.

올해는 무선 사업에서 강한 소매역량과 유선사업에 축적된 기업 및 가정시장 경쟁력을 결집해 유무선 서비스 매출 증대와 결합상품 강화에 주력 한다는 계획이다.

통합LG텔레콤 CFO 성기섭 전무는 “유무선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상품을 만겠다”며 “통합 LG텔레콤을 고객에게 최고라고 인정받는 일등 통신기업으로 도약시키고 주주와 고객, 종업원 모두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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