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해운항만 물류전문인력 제2차 5개년 사업(2010~2014년)'의 지원대상기관 5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기관은 중앙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사문제연구소, 동서대학교·부경대학교·평택대학교 컨소시엄,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항만물류협회·한국국제물류협회·한국선주협회 컨소시엄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총 85억5000만원을 투입해 '동북아 물류중심을 견인하는 일류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단은 국토부와 협약 체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과정을 진행하게 되며, 해외연수·온라인학습·현장실습 등을 통해 약 2000명의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제1차 5개년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해 1959명의 해운·하만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