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전날 모 언론매체의 이라크 바지안 광구 실패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9일 "이라크 바지안 광구 시추 실패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도 차질 없이 시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 회원사에게 확인해 본 결과 대응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는 것을 재확인 했다"며 "바지안 광구는 한국석유공사를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회사들이 성공적인 시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추에 들어간 바지안 광구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망광구로 석유공사가 50.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유아이에너지(4.0%), GS홀딩스(3.8%), 마주코통상(3.8%)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