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9일 게임브리저(Gamebriger)社와 자사가 개발한 액션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리스톤테일2(이하 프테2)'의 중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테2는 중국은 물론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터키 등 유럽 29개국에 동시에 진출하게 됐다.
프테2의 중국, 유럽 서비스를 담당할 게임브리저는 북미에서 '크로스파이어'와 '메틴2' 등 다양한 국내 온라인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이 있는 사이먼 강(Simon Kang) 대표이사가 설립한 게임 퍼블리셔로 현재 북미, 중국, 유럽 서비스 전개를 위한 3개의 자회사를 토론토, 베이징, 런던에 두고 있다.
프테2는 중국 및 유럽지역에서 중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총 5개 언어로 현지화 작업을 마친 뒤 올 2분기부터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와이디온라인은 해당지역 내 프테2의 성공적 런칭을 위해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해외서비스 지원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와이디온라인 유현오 대표이사는 "이번 프테2 수출은 전세계 80개국에 게임을 진출시킨 풍부한 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라면서 "앞으로 와이디온라인은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시아는 물론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떠오른 유럽 및 북·남미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