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니셰이트 시스템울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니셰이트는 의료기관이 환자와 임상 데이터를 적시에 열람해 더욱 지능적,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부와 다양한 기관들이 정보 공유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여한다고 IBM은 설명했다.
특히 이니셰이트는 전자의료기록 도입과 교환을 신속하게 지원해 보건 네트워크가 갖춰진 곳에서는 의료진들이 상세 환자 정보를 활용해 진료할 수 있다. IBM과 마찬가지로 이니셰이트는 산업표준 및 HL7, HIPAA를 포함한 기술지원 관련 의료규정과 표준을 준수해 왔다.
이번 이니셰이트 인수는 IBM의 정보관리 및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30번째 인수로 이니셰이트 시스템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종 인수 절차는 올해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IBM 소프트웨어그룹 정보관리사업부에 통합될 예정이다.
IBM 정보관리사업부 아르빈드 크리쉬나 총괄 사장은 “IBM은 이니셰이트 소프트웨어가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