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9일 삼영이엔티, 메카해양소, 이스트소프트 등 12개사를 `사회적 책임경영 벤처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벤처 기업의 사회 책임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도입된 이 제도는 문서, 현장 심사 등 5단계의 심사과정과 윤리.사회적 책임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 사회적 책임인증위원회'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을 받으면 정부 포상, 신용평가 등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서승모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 인증 제도는 올 하반기 공표 예정인 ISO26000(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표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