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현주가는 매력적인 재진입 시점이라며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부진한 4분기 실적, 제과 업체에 대한 제품 가격 인하 압력 및 조만간 단행될 스포츠토토 수수료율 인하라는 악재에 대한 지나친 우려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만 하다"며 "최근 조직 변화도 핵심 사업 집중과 재무 디레버리징 효과 가속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또 "오리온은 최근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및 조직적 변화를 진행 중"이라며 "전반적으로는 제과를 비롯한 식음료 비즈니스를 그룹의 핵심으로 더욱 집중하고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등 비핵심 영역의 확장은 진행되지 않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변화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