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11일 서울 종로에서 오고무 공연을 선보인다.
승승장구 고정 패널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지난 4일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기자 간담회에서 시청자와 약속이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태연은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오고무를 춘다.
김승우의 '승승장구' 코너는 방송 출연자와 시청자간의 약속 지키기 프로젝트로 '태연이 2월11일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나는 그 옆에서 ○○○를 하겠습니다'라고 리플을 달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사람이 태연과 함께 약속을 지키는 방식이다.
첫 방송에서는 MC 김승우가 명동에서 장구를 쳤으며, 두 번째로 지난 2일 2PM 우영이 삼성동에서 부채춤을, 5일에는 명동에서 김신영이 유도를 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오구무를 추는 태연과 함께 약속을 수행하게 될 네티즌은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8일 6시 까지는 '태연이가 종로에서 오고무를 한다면 삭발을 하고 목탁을 치겠습니다'는 약속을 한 네티즌이 2329명의 추천을 받아 유력한 후보로 올라왔다.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소녀시대 태연과 시민과의 재밌는 오고무 퍼포먼스가 어떻게 진행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