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 19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최근 3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이 낙폭이 확대되자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901억원이 순유입됐다. 7일 연속 자금유입이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0억원이 순유출됐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387억원 줄어든 124조867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1425억원 늘었지만 해외 주식형은 38억원 줄었다.
전체 주식펀드 순자산액은 7485억원 줄어든 103조5735억원을 기록했고,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580억원 늘어난 45조362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940억원 증가한 73조5010억원, 파생상품펀드 설정액은 1920억원 늘어난 19조49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