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원전 수출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10일 오전 9시35분 코스닥시장에서 광명전기는 전일 대비 150원(6.33%) 오른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은 5.56% 올랐고 모건코리아, 한전KPS, 보성파워텍, 지코앤루티즈는 3~4% 이상 상승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발주처인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전력공사(ENEC) 등과 협의해 올해 1분기 중 186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과 대주단 구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날 수은이 밝힌 원전지원 금융패키지에는 SPV에 대한 출자, 직접대출, 대외채무보증과 함께 국내 납품업체에 대한 제작자금 대출 등이 포함됐다.
수은은 원전수주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대출, 이행성 보증, 납품 전 제작금융 일괄지원 등을 진행, 기자재 납품과 하청공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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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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