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만개 기업의 최신정보를 담아낸 책자와 CD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23만개 기업의 주력상품, 기업형태, 종업원수, CEO, 업종, 지역, 설립년도, 재무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2010년 전국기업체총람'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총람은 기업정보를 통계청 표준산업분류표를 기준으로 업종 및 지역별로 분류해 검색이 쉽게 했다. 아울러 1000대 기업, 30대그룹, 코스닥상장기업, 외부감사법인, 병역특례지정기업, 수출입기업 등에 대한 분류를 따로 제공하고 있다.
부록으로 수록된 CD롬은 상세한 기업검색과 자료저장(엑셀), 라벨인쇄를 통한 우편 DM 발송기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각종 계약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엑셀자동화서식 등 사용빈도가 높은 기업 서식자료 2500여개가 수록돼 설문조사, 업종별 국내기업 분석, 전략적 제휴 파트너 발굴 등 기업 마케팅 등에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는 "자료는 대한상의 기업정보 DB 사이트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기반으로 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탁월하다"면서 "지난 1960년대 이후 50년간 꾸준히 발간돼 온 상공회의소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부터 영문 및 일본어판 총람도 제작해 오고 있으며, 아세안 국가 및 일본 등 국내기업과의 교류가 많은 세계 각 지역에도 국내기업 정보가 널리 소개되고 있다.
2010년 기업체총람은 대한상의 국제무역자료센터(02-6050-1393)와 전국 대형서점 등에서 10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