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본사에서 ‘2010년 해외자원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자원개발 관련 법인장, 지사장 및 본사 임직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자원개발 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이후 자원개발 관련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원개발 부문장인 임채문 부사장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사업의 성공으로 자원개발 선도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해외에너지 및 자원개발사업을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임 부사장은 "이제 석유와 가스 에너지 개발, 광물자원에 이어 농수산자원 개발 분야에서 세 번째 성장동력원을 찾으려 한다"며 "사업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농산자원 개발에 투자해 국가 식량 및 대체에너지 자주율 증가에 일익을 담당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A-1 가스전을 비롯한 에너지 자원개발 광구 9개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광을 포함한 6개의 광물자원 광구 등 총 15개의 자원개발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5개 거점은(A-1, A-3, AD-7(이상 미얀마), 35, 36 (이상 우즈벡)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