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중기인에 박종서 상진화학 대표

입력 2010-0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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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올해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종서(사진) 상진화학 대표를 선정했다.

박 대표는 지난 1983년 상진화학을 설립한 이후, 27년간 합성수지 필름분야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합성수지 필름업계의 개척자 역할을 했으며, 2008년에는 매출 27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상진화확은 초창기 의류 및 건어물 포장지인 폴리프로필렌 필름 생산을 시작으로 각종 쇼핑백에 사용되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필름 및 라이네이팅용 필름 등을 개발을 통해 기술축적을 이뤘으며, 이후 표면보호용 필름 개발, 다층(3중) 3Layer을 도입했다.

또 2000년에는 LCD,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IT용 보호용 필름개발에 성공, 그동안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하여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했다.

특히 합성수지 업계 최초로 상표권을 등록해 국내외에 '상진'이라는 브랜드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 노력에 따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진화학은 이외에도 인하대학교와의 산학협동, 중소기업청 등 정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제품개발 등 다양한 기술개발 활동이 동사의 경쟁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종서 대표는 "새로운 제도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명실상부한 합성수지업계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자세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ㆍ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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