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은 308 MCP로 리터당 37㎞를 주행한 오낭렴 고객과 박진하 고객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지난 1월 중간 결과 발표 때 리터당 33.3㎞를 달려 중간 우승을 차지했던 오낭렴 고객은 본인의 종전 기록보다 무려 리터당 0.4㎞를 더 주행하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우승을 차지한 박진하 고객은 리터당 33㎞, 35㎞, 37㎞등의 연비를 기록, 무서운 뒤심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오낭렴 고객은 총 105㎞를 평균 속도 63㎞/h로 달려 리터당 37㎞의 연비를 기록했으며, 박진하 고객은 평균 속도 61㎞/h로 116㎞를 달평균 연비 리터당 37㎞를 달성했다. 공동 우승을 차지한 두 고객에게는 각각 150만원의 주유 상품권이 제공됐다.
공동 우승을 차지한 오낭렴 고객과 박진하 고객은 최고 연비 달성 비법에 대해 "정속 운전, 탄력 운전, 여유 운전이 정답"이라며 "이 세가지만 지키면 높은 연비는 보장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많은 연비 향상을 보인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미쉐린 상은 무려 13㎞의 연비향상을 보인 황운규 고객(차종 307SW HDi) 에게 돌아갔다.
황운규 고객은 처음 연비 리터당 13㎞에서 최종 연비 리터당 27㎞를 보이며 운전 습관이 연비 향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증명해 주었다.
그 외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 33명에게 최우수 활동상(3명, 토탈 엔진오일 세트), 노력상 (10명, 10만원 주유권), 참가상 (20명, 르꼬끄 의류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작은 운전 습관의 차이가 연비 개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자 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 행사가 고객들에게 이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몰랐다"며 "다시 한번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특히 37㎞/ℓ의 깜짝 놀랄 연비로 MCP 상을 차지한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MCP연비마라톤은 308 MCP의 세계기록 경신을 기념하고 경제적인 운전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푸조 HDi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벤트로 총 65명의 고객이 참가했다. 참가 차량으로는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308 MCP가 단연 많았으며 그 외 307SW HDi, 308SW HDi, 407 HDi 등 푸조의 다양한 HDi 모델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