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본사(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지난해 해외사무소 성과 점검 및 해외석유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진출 전략 점검을 위해 '2010년 해외사무소장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강영원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15개국 18개 해외사무소장, 관련 처·실장 등 총 44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 회의에서는 ▲해외석유개발 중장기 전략목표 점검 ▲2009년 해외사무소별 전략목표 달성 실적 보고 ▲2010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각 지역 최적방안 도출 ▲2010년도 예산운용 및 경비절감계획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자원개발 정책 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도 들을 계획이다.
강영원 사장은 "창조적이고 과감한 발상을 통해 경영효율을 더욱 높이고 2012년까지의 '석유공사 대형화' 정책목표를 올해 조기 달성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면서 "올해 상반기내에 신규매장량 확보 및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반드시 성공해 자주개발율 10% 달성 목표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