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이 뉴모닉스를 12억7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1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뉴모닉스의 기존 투자자 인텔과 SM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NV,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등을 대상으로 1억4000만 주의 주식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주가 하락으로 인수대금이 낮아질 경우, 마이크론이 뉴모닉스 주주들에게 1000만 주의 주식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통신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마이크론의 PC메모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이 분야를 독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에 본격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