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파렌하이트는 2009년 12월 20일 오픈 첫날 한화 기준 3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 오픈 매출은 항주대하 백화점 개점 이후 남성복 중 최대 오픈 매출이었던 2500만원을 넘어서는 매출 1위 기록이다.
1개월 영업일 기준 매출(3억 1000만원)도 항주대하 백화점 남성복 중 단연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진출 1호점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판매 제품 중 인기 아이템은 국내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트와 캐주얼한 아이템, 슬림 라인인 코트류와 패딩 등이 대표적이며 슬림 라인 셔츠는 영업일 4일 만에 완판됐고 지금까지 국내 본사에서 중국 매장으로 4차 출고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이 같은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성공 요인에 대해 신원 관계자는 80년대 이후 태어난 부유층 자녀 및 고소득 신세대 계층인 ’빠링호우’의 등장과 한류열풍으로 인한 한국 제품 선호도 증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인 남성 캐릭터 캐주얼의 세련된 디자인 등을 꼽았다.
신원 박성철 회장은 “중국은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패션을 즐기는 젊은 남성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서는 처음 접하는 감성적이며 슬림한 남성복 제품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남성복 트렌드로 자리잡아갈 것이고 이를 신원의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항주대하 백화점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중국 대륙에 적극적으로 진출, 유통망의 과다한 확장보다는 점 평균 매출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마니아 층을 형성해 명품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2010년 10개, 2011년 30개, 2015년에는 50개의 중국 명품 백화점에 입점시킬 계획이며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액을 2010년 50억원, 2011년 300억 2015년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