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총 550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만 29세 이하의 대학(전문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한 후 전국 지사에 배치할 계획이다. 채용시 저소득층ㆍ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우대할 예정이다.
근무조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약 10개월간 채용하며, 월 100만원의 수당과 4대 사회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대학 재학생 및 취업이 결정된 자, 고용보험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구체적 일정은 11일부터 22일까지 채용공고 후 다음달 중에 전국지사에 배치하고, 배치된 인턴사원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실무분야에 배치해 경력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우수한 인재가 인턴쉽을 통해 기본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춰 양질의 일자리에 조기에 취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