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11일 오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IT기반 융합기술 사업화 유망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소개할 기술들은 지경부 선도기술과제로 수행한 원천기술 중 건강·의료, 안전, 환경분야의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들이다. 주요기술로는 ▲휴대단말용 잔류농약 검출기, ▲만성질환용 배뇨분석기, ▲3채널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악골밀도 측정기, ▲심근경색 진단 바이오칩, ▲홈 헬스 셋탑박스 및 스마트 신발, ▲환경유해물질 감지기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소개에 이어 연구개발자와 사전 기술상담을 요청한 수요자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TRI BT융합기술연구부문 함호상 소장은 "새로운 10년에는 환경공학(ET)과 생명공학(BT)이 주목받는 시점"이라며 "IT기술과 이 두가지 핵심분야의 적극적인 융복합 연구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ITSA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T기반 융복합 서비스를 널리 알림으로써 신시장 조기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기술들이 IT서비스와 융합해 성공적인 융복합사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