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10일 공시를 통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히고 양승석 사장은 재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등기 이사진은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양승석 사장, 강호돈 부사장 등 4명이다. 오는 3월8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대 부회장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서강대 남성일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지낸 임영록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현대차의 이번 주주총회는 오는 3월12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 사옥 서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