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미국 하버드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강의 제안을 받았다.
김제동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는 4월 22일 하버드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초 하버드대 학생들을 만난 바 있는 김제동은 "지난번 하버드대 학생들이 왔을 때 몇몇 단어에 기대 손짓, 발짓으로 의사소통하다 보니 더욱 친해졌다"며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김제동은 9일 '박경림의 300mm 인터뷰'에서 "아직 강연 주제나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고 사회 문화적인 다양한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해 특강 요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췄다.
한편 소속사 측은 "특강에 대해 조심스럽게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