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셔널 지오그래픽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 몸을 뒤집는 뱀파이어 오징어가 발견됐다.
세계적인 자연 다큐 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보도 된 바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만 해양 연구소는 로봇 잠수함을 이용해 최근 해저 800m에 서식하는 뱀파이어 오징어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뱀파이어 오징어는 다리 8개가 모두 붙은 모습에 어두운 심해에 적응하려고 푸른빛을 띠는 큰 눈을 가졌다.
특히 이 뱀파이어 오징어의 특징은 적을 만나면 몸을 변형해 위기를 모면한다는 것.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를 발견하면 긴 다리와 몸을 동그랗게 말아 뒤집어 적을 피한다.
뱀파이어 오징어를 발견한 브루스 로비슨 박사는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들의 공격을 피하려고 재빠르게 몸을 뒤집는다"고 설명했다.
<뱀파이어 오징어>
<동영상 출처= 몬테리만 해양 연구소(http://www.mba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