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지난 10일 오후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2010 신입사원의 날' 행사를 갖고, 자선바자회와 신입사원 페스티벌 등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에서는 신입사원 21명과 삼양그룹이 매장 오픈을 지원한 '아름다운 가게 동대문점'에서 기증한 물품을 회사 1층 로비에서 판매했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머핀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신입사원들은 제품 진열부터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일 활동천사로 활약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신입사원 페스티벌'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연수기간 동안 밤 늦게까지 준비하며 만든 UCC와 CF, 6주간 동고동락했던 모습을 담은 연수일기를 발표했으며, 아카펠라 합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윤 회장(사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인재들이니 선배들을 잘 따르고 배워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해달라"며 "선배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신입사원들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 1월 4일부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신입사원 연수과정인 ‘삼양입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마친 신입사원들은 2월 11일부터 현업에 배치되며 4개월간 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업무를 익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