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눈길 긴급 배송대책 마련 나서

입력 2010-02-11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화점업계가 11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설 선물배송을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내린 눈으로 나빠진 교통 상황을 감안해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차량 1대에 싣는 선물세트 물량을 50여 건에서 40여 건으로 20%가량 줄이고, 운송차량 추가배치와 함께 예비차량을 50대 확보 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예약된 선물세트 물량의 90% 가량을 배달한한 상황이며, 12일까지 추가 주문이 들어올 것을 감안해 배송 역량을 강화했다.

배달 소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차량 1대당 평균 배송량을 10∼20%가량 줄이고 기존의 배송차량 400여대 외에 콜밴 등 예비 차량 50대를 확보했다. 또 배송 마감시간을 오후 7∼8시에서 고객 동의를 전제로 밤 11시로 연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 직원들의 차량까지 동원해 배송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는 점포별로 직원 30~50명으로 구성된 직접배송팀을 운영하고, 배송용 트럭을 20% 정도 늘렸다.

또한 갑작스런 폭설이 내릴 경우 오토바이 배송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포별로 11일부터 배송용 트럭을 20% 가량 늘려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문 물량이 고객들에게 이미 전달된 상활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눈길로 인한 배송지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53,000
    • +3.53%
    • 이더리움
    • 2,836,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0.8%
    • 리플
    • 3,462
    • +2.79%
    • 솔라나
    • 194,900
    • +6.97%
    • 에이다
    • 1,088
    • +4.11%
    • 이오스
    • 750
    • +2.32%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8
    • -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2.89%
    • 체인링크
    • 21,200
    • +10.94%
    • 샌드박스
    • 421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