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작년 히트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PD가 다시 만나 제작하는 이 드라마에서 김소연은 '마혜리' 검사 역을 맡았다.
극중 마혜리는 엘리트 코스의 전형을 밟으며 검사가 됐지만, 힘든 일을 싫어하고 예쁜 옷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다.
검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성격과 도저히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그녀는 까칠한 선배 검사들과의 갈등과 사기, 폭행 등 온갖 강력 사건들을 겪으면서 차츰 검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후 어떤 작품을 차기작으로 결정할 지 많은 관심을 모았던 김소연은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사건을 거치고 검사로서도 차츰 성장하는 마혜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 마타하리'는 '산부인과' 후속 작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