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앤루티즈가 원자력 특수공조사업 진출을 위해 신규시설 투자에 나섰다.
지코앤루티즈는 12일 안성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승익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사진)을 갖고 원자력 공조부문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코앤루티즈는 작년말 냉,온풍 공조기 전문업체인 금성테크와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원자력 발전소내 공조기 부문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제2공조사업부를 신설했다.
제2공조사업부는 냉동공조,클린룸설비 등의 일반공조외에 국,내외 원자력,화력,풍력발전기내 특수공조장비 설비 및 설치공사,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원자력 발전기내 공조사업 진출을 위해 고리원자력발전소 건설 당시 공조설비를 담당했던 회사의 임원을 영입했으며, 추가적으로 대기업 플랜트 H사의 임원도 영입했다. 또,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력 특수공조 설비를 납품하기 위해 업체등록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