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증시가 함께 급등하면서 중국 증시는 3000선을, 일본 증시는 1만선을 각각 회복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12일 현재 전일보다 1.09%(32.63p) 오른 3018.13을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03%(2.55p), 0.84%(4.93p) 오른 250.33, 591.02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긴축 우려 완화와 유럽에서 전해진 호재성 소식에 힘입어 장 후반으로 상승폭을 키워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면서 7거래일만에 30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29%(128.20p) 뛰어 1만92.19를 기록해 4거래일만 1만선을 회복했다.
전일 건국기념일로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유럽發 악재 해소 기대감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관련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오키전기공업(4.35%)과 니콘(2.63%), 자동차의 토요타(2.06%), 전기전자의 소니(1.49%)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