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지난 금통위 금리 동결 여파가 이어지며 급락세를 이어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6bp 하락한 4.12%, 국고 5년은 4bp 하락한 4.72%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4bp 하락한 3.0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하락한 5.29%, 20년물은 2bp 하락한 5.44%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6bp 하락한 3.12%, 2년물은 8bp 하락한 3.94%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3bp약세 영향으로 전일 대비 -2틱 하락한 110.13으로 출발했다.
설 연휴 캐리수요가 은행채 및 CD로 몰리면서 단기물 강세폭이 확대되었고, 국고 9-2와 통당으로 투자계정의 매수가 유입된다는 소식도 들리자, 증권 및 은행의 매수가 강화되며 110.30까지 급등했다.
이후 매도호가 잔량이 저조한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42까지 급등했다.
점심시간 중 저평가가 12틱까지 축소되자 외국인의 대량 매도 출회로 110.34까지 반락했다.
장 마감 무렵 주춤하던 단기물 매수가 다시 유입되면서 110.36까지 반등했으나, 외국인 및 개인의 대량 매도로 다시 110.3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은행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다시 110.35로 반등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2틱 급등한 110.37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연기금 280계약, 자산운용 325계약, 외국인 3755계약, 보험 84계약, 개인 1016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 2526계약, 증권선물 2844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만1822계약을 기록해 전일 대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