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원(0.01%) 내린 ℓ당 1663.0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지난주보다 3.4원(0.23%) 떨어진 1442.3원, 실내등유 역시 3.3원(0.31%) 하락한 1033.2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36.5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647.3원으로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 회복에 대한 엇갈린 전망 등으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