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그리스 재정 위기의 불안감에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25.02포인트(0.49%) 오른 5167.47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30 지수도 전일대비 10.71(0.19%) 상승한 5611.10,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전일보다 10.15(0.28%) 오른 3609.02로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그리스의 재정 적자로 촉발된 금융 불안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재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며 오름세로 마쳤다.
독일의 Tui AG는 지난 분기 손실이 전년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