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발 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경기에서 모태범은 34.92의 기록으로 1위 핀란드의 미카 포탈라(34.9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00m 경기는 1차와 2차 레이스 두번을 겨뤄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위와 0.02차의 기록을 가진 그는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한편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강석은 35초05로 4위에 올라 메달 권 진입 가능성을 남겨뒀다. 1위 미카 포탈라와는 0.1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이규혁은 35초145로 10위에 그쳤고, 문준은 35.55로 20위를 기록했다.
2차 레이스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전 11시 34분경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