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걸그룹으로 우뚝 선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20)이 신곡 'Oh!(오!)'의 녹음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SBS '강심장'에 출연한 서현은 "'Oh!'를 녹음할 때 '오빠를 사랑해'라는 부분이 너무 어려웠다"고 입을 열어 주위를 집중 시켰다.
서현은 "아무리 연습을 해도 막상 녹음에 들어가면 부를 수가 없었다"며 "오빠를 사랑해라는 가사가 너무 쑥스럽고 민망해 손발이 오그라들어 못부르겠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MC 강호동이 "노래를 한 번만 불러봐 달라"며 특별히 부탁하자 서현은 깊은 한숨을 내 쉬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현과는 다르게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 멤버의 수영은 "오히려 나는 녹음 때 '내 파트를 애교있게 부르게 해달라'고 건의했다"며 오버하는 모습으로 'Oh!'를 불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6일 밤 11시 15분 SBS TV를 통해 방송되는 '강심장'에는 2PM의 택연-준호, 이수근, 소녀시대의 윤아-수영-티파니-서현, 황인영, 홍수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