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린, 돈되는 태양광 시대를 주도한다-우리투자證

입력 2010-02-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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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서울마린은 RPS제도의 수혜로 2010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06년부터 선외기 시장점유율 1위, 2004년 한국신재생에너지 연구소 개설을 시작으로 태양광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200KW급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급성장세로 전체 매출의 약 88%(2009년 3분기말 기준)를 태양광 사업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중심의 에너지 전문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200KW 이하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시장점유율 1위로 공장지붕 일체형 기술이 뛰어나며, 국산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어 RPS제도(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RPS체제로 전환되면서 중소형 위주의 발전소 건설이 증가하고 있어 중소형 발전소 건설에 강점이 있는 동사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동사는 Turn-Key공사 위주의 대규모 프로젝트성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소 건설계약이 구체화되고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나이지리아 해외업체에 약 7.8억원의 초도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태양광 LED 가로등은 올해 연매출 약 200억원이 기대되는 동사의 신사업 분야"라고 언급했다.

한 연구원은 또 "엔진 사업부는 안정적으로 수협에 판매하는 방식의 매출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동사의 Cash –Cow로서 향후 4대강 사업 및 국토해양부 마리나 조성계획 등이 구체화될 경우 급격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제조/서비스업(유지, 보수), 건설업(발전소 건설), 수입유통(엔진 및 모듈) 등 매출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타사대비 매출 변동성이 적다"면서 "또한 부채비율 93.9%, 이자보상비율 381.8% 등 중소형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2010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동사의 PER는 6.5배로 예상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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