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최대리는 회사에서 퇴근하고 바로 강의를 듣기 위해 출발했다. 강의실에 도착하자 아무도 없었다. 시계를 보니 20분 정도 일찍 도착하였다. 최대리는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 복도로 나와 커피자판기에 동전을 넣었다.
“오셨어요.”
돌아보니 주선생이 복도 끝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최대리는 어제 빌린 노트를 주선생에게 돌려주고 같이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씩 뽑아 마셨다.
“둘이서만 마실 겁니까?”
최대리와 주선생이 커피를 뽑고 마시고 있는 중 쪽박대왕이 도착했다. 쪽박대왕도 커피 한잔을 뽑았다.
“이거 제가 사드려야 하는데, 오늘도 좋은 강의 부탁 드립니다.”
커피를 마시고 강의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자 명품가방이 들어오고 뒤이어 짝퉁세력도 도착했다.
“모두 도착하셨네요. 그럼 오늘 강의를 시작해 볼까요.”
개인투자자는 왜 돈을 못 벌까
“어렵게 시간 내서 이 자리에 오셨는데 긴 사설은 빼고 주식투자에서 돈 버는 비법 하나 알려 드릴까요?”
“그런 게 있어요.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주식투자에서는 돈 버는 비법이 있다니까. 그걸 몰라서 돈을 잃은 것이라니까. 호호. 오늘 선생님 덕분에 바로 비법 배워서 가게 생겼네요.”
명품가방이 요란스럽게 웃어가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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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계속>
유지윤(필명:아이맥스)은 ‘쪽박계좌 되살리는 주식 특강노트’ 등을 포함하여 6권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이토마토, 팍스넷, 머니투데이, 프라임경제 등 주요 증권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맥TV에서 투자전략 수석 애널리스트로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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