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7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지난해부터 구조조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호전 가시화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지난해 인터플렉스의 매출액은 2795억원, 영업이익은 161억원, 순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하며 2005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부터 구조조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매출액 성장률은 10%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해 외형성장 폭 이상의 수익성증대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올해 매출액 35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순이익 300억원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