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이 지난 1월 총 53만850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38만1000대) 대비 4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폭스바겐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1월 총 35만930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46.2%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4만5600대가 판매된 6세대 신형 골프의 역할이 가장 컸으며, 폴로 역시 4만20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82.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13만5200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92.4%가 증가해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2010년 1월을 좋은 기록으로 시작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폭스바겐 그룹의 뛰어난 성과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위험 요소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극적인 성장을 보인 중국과 같은 기회의 땅은 여전히 존재하며, 현재까지의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