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 전기차·강판 제조 등 사업목적 추가

입력 2010-02-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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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금속은 내달 31일 정기주총 개최, 신규 이사를 선임하고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금속은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기주총 일시 및 장소와 주총 안건 사안인 이사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의 사안을 가결했다.

정기주총에서 추가될 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 제조 및 도소매 수출 등 관련 사업 ▲전자공업기기와 부품의 제조 및 판매 ▲제선, 제강 및 압연재 생산과 판매업 ▲비철금속 제조, 가공, 판매 등 총 13개 사항으로 강판 사업과 전기차 사업 관련 부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현대금속은 정기주총에서 사내 이사 2명과 사외 이사 1명을 신규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대금속 신장우 대표는 "정기주총을 통한 사업목적 추가로 현대금속의 신수종 사업인 강판 및 전기차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추진하겠다"며 "에스피스틸 인수를 통해 강판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과 같이 전기차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기업과 제휴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및 강판 사업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인으로 신규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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