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엿새 만에 코스닥 순매수...철강주 집중 매수

입력 2010-02-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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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선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코스닥 시장에선 엿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7일 오후 3시32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선 4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들은 철강주를 대거 사들였다. POSCO, 현대제철 외에도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을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춘절 이후 철강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반도체와 자동차, 통신주들의 경우엔 종목별로 엇갈렸다.

하이닉스를 매수한 반면 삼성전자를 매도했고, 현대모비스는 매수한 반면 기아차와 현대차는 매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소재주들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철강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철강주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소재업종인 화학주들도 눈여결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종별로는 두산중공업(155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LG상사(151억원), SK텔레콤(105억원), 하이닉스(92억원), 엔씨소프트(76억원), POSCO(76억원), 현대중공업(63억원), 현대모비스(6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STX팬오션(263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LG디스플레이(249억원), NHN(145억원), KT(142억원), SK에너지(111억원), 삼성전자(102원), 기아차(97억원), 한미약품(84억원), LG(74억원), 동아제약(6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태웅(89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리고 KH바텍(38억원), 성우하이텍(26억원), 서울반도체(25억원), 다날(14억원), 에스에너지(12억원), 셀트리온(11억원), 소디프신소재(11억원), 다음(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인터파크(26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미성포리테크(18억원), 디지텍시스템(13억원), 오디텍(12억원), 대아티아이(12억원), 하나투어(11억원), 컴투스(10억원), 신화인터텍(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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