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태양전지, 바이오시밀러 등 신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화석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76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745억원 대비 41% 낮은 442억원을 기록했지만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200억원 이상 반영됐고 3분기 대비 낮은 평균환율 등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PE와 PVC의 시황이 11월부터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7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석유화학 시황 호조세 지속과 함께 중국과 국내 PVC체인이 확대 양상"이라며 "또 태양전지,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바이오시밀러 등 신규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염두해 비중 확대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