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印尼서 2조 사업권 따냈다

입력 2010-02-18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2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사업권을 따냈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민영 발전사(IPP)인 바크리파워와 석탄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 각서에 따라 2013년까지 인도네시아 동 칼리만탄의 탄광 지대인 상가타 지역에 100㎿급 석탄 발전소 2기를 건설해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4억5000만 달러로, 동서발전이 35%, 바크리파워가 60%, 현지 에너지 회사 DEP가 5%의 지분을 갖는다. 동서발전은 이번에 짓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설계부터 건설까지 전 과정을 도맡아 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일본, 중국 및 영국의 업체들이 이번 사업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바크리파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 광산인 KPC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기업인 PT바크리&브러더스의 발전 부문 자회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사ㆍ○○아씨 넘쳐나는데…요즘 '무당집', 왜 예약이 힘들까? [이슈크래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트럼프, 관세 시간표 앞당기고 목재도 추가…“전략비축유 빨리 채울 것”
  • 국정 1·2인자 대면 무산…韓 “국무회의, 흠결 있지만 판단은 사법부가 해야”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74,000
    • +0.7%
    • 이더리움
    • 4,05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78,300
    • +0.48%
    • 리플
    • 4,005
    • +4.95%
    • 솔라나
    • 255,200
    • +1.11%
    • 에이다
    • 1,166
    • +3%
    • 이오스
    • 949
    • +3.15%
    • 트론
    • 355
    • -1.93%
    • 스텔라루멘
    • 508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26%
    • 체인링크
    • 26,820
    • +0.15%
    • 샌드박스
    • 548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