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이스포츠닷컴
볼튼은 17일(현지시간) 위건의 홈구장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이청용은 작년 12월 5일 울버햄턴전 이후 15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연속 선발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는 전반 초반부터 날렵한 몸놀림으로 상대로부터 파울을 얻어 프리킥찬스를 만들었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피트를 누볐다.
하지만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70분 팀 동료 블라디미르 바이스와 교체 아웃됐다.
볼튼은 5승 8무 12패를 기록해 승점 23점으로 리그 18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