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정부 일자리 창출 목표 25만개 부족

입력 2010-02-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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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현재의 취업난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정부가 세운 25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리서치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 이상인 76.8%는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25만개 일자리 만들기'가 취업난 해소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가 취업난 해소에 충분하다는 의견은 16.6%에 불과했다.

일자리 확대가 가장 필요한 부류를 묻는 질문에는 학교 졸업자 등 청년층의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4.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실직자 21.4%, 기존 근로자 18.8%, 여성 1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전경련은 기업의 투자확대 등을 통한 청년층 신규 채용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수준이 높아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어렵게 만든다는 의견에 많았다. 응답자의 76.4%가 이에 동의한다고 밝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임금의 하향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인 셈이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6.1%에 그쳤다. 대기업 근로자 평균 임금은 중소기업 근로자 평균 임금의 1.6배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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