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두바이 루머에 1600선 붕괴...1593.90(27.29p↓)

입력 2010-02-19 15:35 수정 2010-02-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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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결국 두바이發 미확인 소식에 급락하면서 1600선 회복의 단맛을 본 지난 사흘을 뒤로하고 다시 1590선으로 밀려났다. 또한 전일 만회했던 20일 이동평균선도 내줬다.

코스피지수는 19일 현재 전일보다 1.68%(27.29p) 떨어진 1593.90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해 1610선이 일시 무너졌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이후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홀딩스의 디폴트 선언이라는 미확인 소식과 함께 북한의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사격구역 선포 소식에 지수는 낙폭을 키웠고 결국 159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개인투자자가 17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나흘째 '팔자'세를 유지했고 외국인투자자는 438억원, 기관투자가는 10억원 어치씩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두바이 루머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이 선물시장에서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베이시스가 악화돼 차익거래로 517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56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3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증권, 화학, 전기전자가 2~3%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반면 보험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업은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KT 등이 1~3% 가량 떨어졌고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2개를 더한 1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611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9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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