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X맨'에 출연한 유노윤호(사진=SBS)
남성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을 위해 미국행에 오른다.
19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3월 27~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 '디스 이즈 잇 밴드' 콘서트의 연습에 참여하기 위해 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
유노윤호는 최근 '디스 이즈 잇' 공연 출연계약을 했으며 LA에 있는 밴드에 합류해 잭슨의 노래와 안무를 익힌 후 공연 당일 무대에 올라 잭슨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잭슨의 추모식에서 '위 아 더 월드' 등을 불러 주목받은 '주디스 힐'을 비롯해 라이오널 리치, 휘트니 휴스턴과 협연한 퍼커셔니스트 '바시리 존슨', 조지 듀크, 내털리 콜 등과 작업한 키보디스트 '모리스 플레저' 등 잭슨이 직접 선정한 '2010 디스 이즈 잇 월드투어'의 밴드 멤버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6월 잭슨의 죽음으로 성사되지 못한 '디스 이즈 잇 월드 투어'는 1996년 '히스토리 월드 투어' 이후 잭슨의 13년 만의 투어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잭슨이 "나의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준비한 무대로 작년 7월 런던을 시작으로 50일 간 이뤄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