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세계환경장관회의서 기능성게임 홍보관 운영

입력 2010-02-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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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NHN과 함께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 기간 중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게 되며 홍보관은 개막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UNEP 제11차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는 환경과 관련된 140여국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UNEP가 주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홍보관에서는 기후변화 기능성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관련 게임 캐릭터와 개발 영상을 상영하고 방문객에게는 에코백과 뱃지 등을 배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녹색성장국가 이미지를 강화하고 아울러 온라인 게임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능성 게임 홍보 방안 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개발한 기능성 게임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전략도 논의한다. 또 UNEP 관계자,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능성 게임 제작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40여개국 환경부 장관 등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하는 행사에 기후변화 기능성게임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UNEP 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에 기능성 게임을 홍보하고 보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 기능성게임 개발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UNEP한국위원회, NHN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 게임은 전 세계 어린이, 청소년에게 기후변화의 위험을 알리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게임을 하면서 녹색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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